오티콘 코리아는 오는 18일까지 청각 관련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오티콘 챌린지 2018 (Oticon Challenge 2018)`를 진행한다. `에릭스홀름 여름 캠프(Eriksholm Summer Camp)` 참석 지원, 하계 인턴십 제공, 채용 시 가산점 부여 등 다양한 수상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오티콘 챌린지 2018`는 청각, 언어, 보청기 관련 학부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4가지 주제 ▲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미래 보청기 모습과 발전 방향 ▲ 국내 난청인들의 보청기 착용 증진 방안 ▲ 국내 청각산업 마켓 트렌드 분석 ▲ 자사 브랜드를 활용한 오티콘 토탈 솔루션 발전 방향 중 1가지 주제를 선택해 작성한 국문 혹은 영문 아이디어 기획서를 `오티콘 이벤트 홈페이지`에 접수하면 된다.
오는 18일까지 1차 온라인 접수가 이뤄지며 1차 결과는 23일 온라인으로 발표된다. 1차 온라인 합격자는 6월 초 오티콘 코리아 본사에서 열리는 2차 프레젠테이션 종합심사에서 최종 심사를 거친다. 1차 온라인 합격자 모두에게 향후 인턴십, 채용 시 가산점 혜택을 제공한다.
영문, 국문 발표 각각 3등까지 시상하며 영문 발표 1등에게는 `에릭스홀름 여름 캠프` 참석에 필요한 모든 활동을 지원한다. 오티콘 본사가 있는 덴마크에서 매년 열리는 `에릭스홀름 여름 캠프`는 청능사와 청각사를 위한 세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23개국에서 65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오티콘 챌린지 2018`를 통해 누구에게나 참여의 기회가 열리게 되었다.
캠프 참가자는 덴마크에 약 일주일 간 머무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캠프 기간 동안 에릭스홀룸 내 텐트에 머물며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에릭스홀름 청각 연구센터, 오티콘 본사를 직접 방문해 보청기뿐 아니라 진행중인 프로젝트에 대해 배우고 동료들과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모든 활동은 영어로 진행된다.
오티콘 코리아 박진균 대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글로벌 청각 전문가의 꿈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인재를 키우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일정, 출품규격 평가기준 등 자세한 내용은 오티콘 이벤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오티콘 코리아는 글로벌 청각 전문 기업 WDH 그룹(William Demant Holding)의 계열사이다. 오티콘 코리아는 덴마크 오티콘 보청기, 스위스 버나폰 보청기, 청각진단장비 인터어커스틱스와 메이코 등 다양한 청각 관련 브랜드를 통해 청각토탈솔루션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