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김형석이 `구원파 논란`에 휩싸인 가수 박진영을 옹호했다.
2일 김형석은 자신의 트위터에 "진영이를 어릴 때부터 봐와서 잘 압니다. 음악뿐만 마니라 궁금한 것, 배우고 싶은 건 성실하게 탐구하는 열정이 있는 친구다"라고 적었다.
이어 그는 "성경말씀을 통해 하나님께 구원받고 평안과 기쁨을 가졌다니 비난받을 일이 아니라 축하해 줄 일이다"라며 박진영이 이날 게재한 간증글 `겨자씨 만한 믿음` 링크를 함께 올렸다.
한편, 이날 디스패치는 박진영이 지난 3월 서울 역삼동에서 열린 구원파 전도 집회에 참석해 신도들을 상대로 7일간 전도 집회를 이끌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박진영은 SNS를 통해 "내가 돈 내고 장소를 빌려 내가 가르친 성경공부 집회"라고 해명하며 구원파 관련 의혹을 강하게 부인, 간증문을 올리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