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모바일 결제 활성` 간담회를 열고, 모바일 간편결제 활성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우리나라의 경우 온라인 시장에서는 스마트폰의 보편화 등으로 모바일을 이용한 간편결제 방식이 이미 상당히 활성화된 상황"이라며 "다만 오프라인 시장에서는 아직 규모가 크지 않아, 저렴한 수수료 등으로 간편한 결제가 가능하도록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새로운 방식의 도입을 억제하는 규제나 기존 방식에 유리하게 작용하는 제도나 법규는 폐지, 조정함으로써 기술 중립성을 견지할 것"이라며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결제수단이 활성화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밖에도 이날 회의에서는 국내 모바일결제 현황 점검과 국내외 모바일결제 비교 등의 논의가 이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