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김동환 경제 칼럼니스트
- 출연 :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
Q.> 최근 한중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지난달 양제츠 특사가 한한령 철회 방침을 밝혀 최근 한국을 찾는 관광객이 늘었다고 하는데요, 양적 질적으로 이전 수준과 비교했을 때 어떤가요?
오린아 :
- 2018년 3월 중국인 입국자수는 전년동기대비 11.8% 증가한 403,413명을 기록해 2017년 사드 보복 이후 플러스 신장률 전환
- 3월 관광객수 증가는 개별 관광객(FIT) 증가에 따른 것으로, 한국관광공사는 중국 정부의 한국 단체여행 금지 조치가 완전히 풀리지 않았지만 올 들어 개인 입국비자를 통해 한국을 찾은 개별 관광객이 증가했다고 설명
- 한한령 철회 이후 단체 관광객 입국 시작되면 본격적으로 면세업과 화장품 매출액은 회복 전망
Q.> '테슬라제도'로 특례 상장한 카페 24가 이익회수기에 진입했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습니다. 먼저 카페24의 쇼핑몰 솔루션에 대한 이해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오린아 :
①판매자와 카드사 사이 카드거래 가능하도록 중개 역할을 하는 PG 수수료의 매출 비중이 가장 높다고 하셨는데 설명을 좀 부탁드립니다.
- 쇼핑몰 개설 후 PG와 거래 계약 시 발생 수익
- 쇼핑몰 내 거래 발생 시 거래대금의 수수료
②도메인 서비스
- 쇼핑몰 도메인 구매 및 이용료 서비스
③SMS 및 기타 서비스
- SMS 발송 수익 및 각종 쇼핑몰 운영 관련 수익
④호스팅 서비스
- 서버 구축 서비스, 웹호스팅과 서버 호스팅으로 분류
⑤광고대행 서비스
- 포털 사이트 및 모바일 플랫폼 광고대행사 역할
Q.> 최근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주식시장의 핫 이슈였던'스타일 난다'의 로레알 매각, 또 하나의 케이 뷰티 신화를 썼는데요, 자세한 내용과 시사점을 설명해주세요.
오린아 :
- 2005년 창업한 1세대 패션 스타트업, 2017년 매출액 1,675억원
- 스타일난다는 2016년부터 매각을 추진
- 본격적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전문경영인과 글로벌 파트너가 필요하다는 김소희 대표의 판단
- 이번 인수는 로레알그룹이 색조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중국 내 인지도가 높은 스타일난다의 3CE 브랜드에 주목해 인수전에 뛰어든 것으로 판단
* 스타일난다와 같은 케이스가 카페24의 성장 동력이 되겠죠?
- 인플루언서 커머스, 점차 확대될 것
- 더 많은 인플루언서, 유투버, 파워블로거들이 지속해서 탄생할 것
- 이들의 수익 모델은 커머스 또는 광고
* 앞으로 K-Beauty 신화 이어갈 수 있을까요, 중국 내 로컬 업체들의 추격이 만만치 않을 것 같은데요?
- 중국 화장품 시장의 큰 3가지 트렌드는 1)밀레니얼, 2)색조, 3)이커머스
- 중국 로컬 브랜드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으나 럭셔리 스킨케어나 색조에서는 경쟁력이 크게 없는 상황
- 3가지 트렌드에 맞는 브랜드 확장 및 유통 채널 선택이 주요 경쟁력 요소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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