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올해 1분기 매출 8,088억 원, 당기순손실 342억 원의 경영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쌍용자동차는 당기순손실의 원인으로 수출물량 감소(-10.4%)로 인한 판매 감소, 신차 출시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를 지적했습니다.
다만 렉스턴 스포츠 출시 영향으로 매출(2.5%)은 증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G4 렉스턴의 수출 지역 다변화, 시장확대와 함께 렉스턴 스포츠를 본격적으로 해외로 진출시켜 손익실적을 점차 개선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도 "렉스턴 브랜드가 지난달 3천대를 돌파하는 등 판매를 주도하고 있다"며 "주간 연속 2교대를 통한 생산물량 증대로 렉스턴 스포츠의 적체 물량을 적극 해소하고 해외시장에도 신규 진출해 판매증대와 함께 손익 역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