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종석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은 오늘(17일) "남북 정상간 핫라인 설치는 실무적으로 20일께 연결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임종석 위원장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그 때(20일)쯤 시범통화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며 "정상간 통화가 언제할 수 있을 지는 합의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정상회담 전이라도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서훈 국가정보원장이나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의 평양 방문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남북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실무 및 고위급 회담에서 다루지 못한 의제나 형식 등 추가 논의사안이 있을 경우 직접 방북할 수도 있다는 겁니다.
임 위원장은 "이번 남북정상회담에 담긴 의미가 ▲판문점 개최, ▲북미정상회담, 남북미 정상회담으로 이어질 수 있는 회담, ▲핵심의제에 집중하는 회담 등 세가지"라고 강조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