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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장 또 낙마…'금융 검찰' 위상 바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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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외유·후원금 의혹에 휘말려온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취임한 지 2주 만에 결국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김 원장은 오늘 (16일) 오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5천만원 셀프 후원` 문제에 대해 위법이라는 판단을 내리자 임명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최흥식 전 원장에 이어 한 달 만에 두 명의 수장이 사임하게 되는 초유의 사태를 겪게 됐습니다.
이른바 `금융 검찰`로 불리는 금감원의 권위와 신뢰가 바닥으로 추락하면서 금융사에 대한 검사나 감독 등의 업무에도 적지 않은 차질이 예상됩니다.
특히 남북 정상회담과 지방선거 등을 앞두고 있는 만큼 후임 원장 인선 작업도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금감원은 당분간 유광열 수석부원장이 직무 대행을 맡는 임시 체제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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