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화건설이 전북 익산시에 38층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를 선보입니다.
새 아파트 공급이 거의 없었던 지역인 만큼, 청약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지효 기자입니다.
<기자>
한화건설이 전북 익산에 공급하는 '익산부송 꿈에그린' 견본주택입니다.
평일 오전인데도 줄을 지어 입장하는 방문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익산에 오랜만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라 실수요자들이 대거 몰린 겁니다.
실제로 견본주택 오픈 후 4일 동안 2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리며 높은 인기를 실감했습니다.
<인터뷰> 김미순 / 전북 익산시
"아무래도 새 아파트니까 리모델링 안해도 되고, 지금 사람들한테 좋은 점이 많아요. 익산에서 처음으로 지어지는 고층 아파트라 기대감이 크죠."
<인터뷰> 허상규 / 전북 익산시
"노후된 주택, 노후된 상가가 많았는데 새로운 건물이 들어오면 좋죠. 익산에서 최고 중심가고 상권도 좋고 최고층이다보니까 그런 점이 좋아요.
'익산부송 꿈에그린'은 지하 3층 ~ 지상 최고 38층, 4개 동, 전용면적 59~135㎡, 총 626가구 규모로 공급됩니다.
지역 내 최고층 아파트로, 아파트, 오피스텔, 상가가 함께 들어서는 주상복합 단지로 꾸며집니다.
상업시설이 주거공간과 바로 연결돼 단지 안에서 다양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인터뷰> 이대현 / 분양 관계자
"단지 내 어린이집, 스포츠존, 스터티존, 컬처존, 게스트하우스 등 고급 커뮤니티 시설과 스트리트 몰 상가 등 원스톱 라이프를 누릴 수 있습니다."
교통이 편한 신도심에 위치해 있고, 단지 주변으로 생활 편의시설, 교육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는 평가입니다.
또 제1국가산업단지, 제2일반산업단지 등 400여개 업체가 입주한 업무지역과 가까워 배후수요도 풍부합니다.
오는 2021년 5월 입주 예정으로, 아파트의 경우 분양가가 3.3㎡당 1,000만원 초반대로 책정됐습니다.
한국경제TV 이지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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