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용훈 코리아나호텔 사장이 화제다. 이 가운데 조선일보 지배구조에 이목이 쏠린다.
방용훈 사장은 고 방일영 전 조선일보 회장의 차남이자 방상훈 회장의 동생이다.
확인 가능한 가장 최근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이 30.03%, 방성훈 스포츠조선 사장(방상훈 사촌)이 21.88%, 방용훈 사장이 10.57%, 방준오(방상훈 아들) 7.7% 등 방씨 일가가 85.18%를 보유하고 있다.
이 때문에 방상훈 사장에게 방용훈 사장은 친형제를 뛰어넘어 조선일보 경영권을 지키기 위해서 꼭 필요한 존재다. 조선일보의 경영권과 관련해 직계 가족인 방용훈 사장이 가장 힘이 되어줄 우호 지분이 된다는 얘기다.
/사진 KB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