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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한국판 플라자 합의 논쟁…주권마저 포기하면 원달러 환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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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 간 무역마찰이 표면화되는 가운데 최근 들어 위안화 가치가 빠르게 절상되고 있는데요. 이럼에 따라 국제금융시장에서는 1985년 플라자 합의 이후 다시 한번 플라자 합의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시각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판 플라자 합의 논쟁이 가열되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이 문제를 심도있게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요즘 대내외 증시에서 최대 현안이라면 미국과 중국 간 무역마찰인데요. 현재는 어떤 상황입니까?

-미국 통상정책, 게리 콘 사임 후 중국 겨냥

-중국 대외정책, 양회 대회 이후 강경 노선

-중국 위기감 작용, 미국의 요구 일부 수용

-위안화 연일 평가절상 고시, 그 배경 궁금

->미중 무역마찰 완화 기대로 뉴욕 증시 반등

실제로 최근 위안화 환율은 어떻게 움직이고 있습니까?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와 비교해서 말씀해 주시지요.

-24개국대비 위안화 인덱스, 추세적 하락

-달러인덱스, 게리 콘 사임 이후 ‘90’ 내외

-30일 위안화 고시환율, 달러당 6.30 내외

-고정환율제 포기한 15년 7월 이후 최저치

-위안화, 전체적인 약세 속 달러대비 절상

트럼프 정부의 통상압력에 대해 왜 중국이 강경노선 속에 위안화 절상에 대해서는 유화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것입니까?

-미중 간 무역마찰, 전형적인 ‘죄수의 딜레마’

-자국과 자신의 이익만 생각하면 최악의 결과

-1930년대, 극단적 보호주의로 대공황 발생

-관세와 비관세, 미중 타협점 찾기 쉽지 않아

-체결 여부 관계없이 플라자 합의 필요성 고개

경제공부하고 가지요? 다들 아시겠습니다만 플라자 협정은 무엇인지 다시한번 알아보고 가지요.

-80년대 초반, 미일 중심으로 무역적자 확대

-시장에 맡겨 둘 국제수지 불균형 더 심화

-85년 9월, 인위적인 엔화 강세 유도 협약

-회담장소가 플라자 호텔이라 붙여진 명칭

-‘제2 플라자’, 이번에는 중국과 미국간 협정

요즘 거론되는 제2 플라자 협정과 관련해 관심을 갖게 되는 것은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기간부터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할 의지가 강했지 않습니까?

-오바마 정부, 환율감시 대상국으로 지정

-트럼프, 무역적자를 국익 훼손으로 간주

-위안 추가 약세, 트럼프 정부 강력 반발

-트럼프 대통령, 환율조작국 지정의지 강해

-제2 플라자 협정, 트럼프 대통령 주장 부합

중국도 위안화 국제화를 추진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위안화 가치가 절상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습니까?

-시진핑, 경제규모 맞게 국제위상 확보

-위안화 국제화 통해 제2 성장동력 마련

-현재 G2 혹은 차이메리카 단계까지 성공

-궁극적으로 중국 중심 ‘팍스 시니카’ 겨냥

-위안화 SDR 편입, 5개 준비통화 위상 갖춰

종전에도 국제수지 불균형이 심할 때마다 신플라자 협정 필요성은 계속해서 거론돼 왔던 문제이지 않습니까?

-각국 간 국제수지 불균형 갈수록 심화

-신플라자 협정, 위안화 절상 위한 합의

-주최국인 중국은 위안화 절상부담 강해

-신플라자 협정, 선언적 의미 확인 미체결

-합의 어렵고 묵시적인 미니 플라자 수준

제2 플라자 합의 논의와 함께 한국판 플라자 합의에 대한 논쟁이 가열되고 있는데요. 이 문제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14년 12월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 개설

-한은, 위안화와 원화 상관계수 0.7에 달해

-국내외환시장, 유커 윔블던 현상 줄일 필요

-한미 FTA 타결, 한국판 플라자 합의 논쟁

-원화 약세 유도 개입 금지 합의, 위험한 발상

->변명과 책임 떠넘기 금물, 타결내용 그대로 발표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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