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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구도심, 주목할 만한 신규 분양 단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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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구도심, 주목할 만한 신규 분양 단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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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발사업으로 탈바꿈한 낙후지역, 주거 선호지역으로 떠올라
    부산 북구 만덕동 일대, 주거개선사업 본격화로 새로운 주거지로 탈바꿈 기대


    노후 주거지가 밀집해 상대적으로 주거 선호도가 낮았던 지역이 각종 개발 사업 진행으로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급부상하자 이와 비슷한 형태로 개발이 예정된 지방 구도심 지역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구도심은 지역 내 탄탄한 인프라와 대기 수요가 풍부하고, 주변 신도시와 택지지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어, 향후 투자 가치 및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서울의 경우 과거 달동네로 불리던 금호동, 길음동은 현재 지역 내 높은 시세를 주도하는 지역으로 자리잡았다. 또, 쓰레기 매립장이었던 상암동 난지도가 첨단 미디어단지로 개발되면서 `천지개벽` 수준으로 변화를 꾀하며 서북부 최고의 아파트 단지로 급부상했던 것과 같은 맥락이다.

    부산의 경우 해운대의 달동네로 불렸던 반여동·반송동 일대가 도시첨단산업단지인 제2센텀지구 개발을 통해 배후 주거지로의 탈바꿈을 기대하고 있다. 또, 낙후된 이미지가 강했던 북구 만덕동 일대도 주거환경개선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신규 아파트 공급이 늘어나고, 주변 환경 도 정비계획이 추진되면서 과거의 이미지를 말끔히 벗어내고 있다.


    그 중 지역 내에서도 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던 부산 북구는 부산 전체 16개 구·군 중 4번째로 높은 30만 인구(2018년 1월 기준, 자료:통계청)를 보유하고 있지만, 면적은 부산시 전체의 5.1%(38.29km)로 비중이 낮고 노후 주택이 밀집해 있어 공급 불균형이 심각했던 곳으로 신규 주택 대기 수요가 꾸준했던 지역이다.

    특히 만덕동 일대는 김해, 밀양, 대구 등으로의 진·출입하는 관문으로 입지적으로도 중요성이 높게 평가되는 지역이다. 동래구와 터널로 연결돼 있는 만큼 동래구로도 이동이 수월해 다양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어 `동래 생활권`으로도 손색이 없다.


    주거환경개선사업 통해 젊어지는 만덕동은 주거환경개선사업 개발이 본격화되며 앞서 공급한 단지를 포함한 3,700여 가구의 대규모 신규 아파트가 들어서면 부산 북구의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만덕3터널(2020년 예정)과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2023년 예정) 등 개발호재들이 연달아 진행되고 있어 만덕동의 주거 환경은 더욱 빠르게 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덕천동과 아시아드 주경기장을 잇는 만덕3터널은 동래권역과 서부산권을 잇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차량 이용 시 만덕터널 등의 상습 정체로 해운대까지 1시간 이상 소요됐던 구간의 이동 시간이 10분대로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이러한 가운데 개발이 활발한 지방 구도심에 공급하는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림산업은 4월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동 만덕5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내 2블록에 `e편한세상 금정산`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8층, 11개 동, 총 1,969가구 중 전용면적 59~84㎡ 1,239가구가 공공분양으로 일반에 공급된다. 부산지하철 3호선 만덕역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수월하며 만덕대로, 만덕1·2터널 및 남해고속도로를 통해 시내 곳곳과 연결된다. 향후 만덕3터널(2020년 예정)과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2023년 예정)가 개통되면 도심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도보권에 초중교가 위치한 학세권 아파트로 상학초(도보 5분), 만덕중(도보 10분)이 가까워 통학 여건이 우수하다.


    GS건설은 3월, 대구 북구 복현동 복현주공2단지를 재건축하는 `복현 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7층, 8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594가구로 조성되며 이중 일반분양은 347가구다. 복현동 일대는 올해만 1,800여 가구의 재건축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단지와 맞닿아 있는 신암동 일대는 `신암재정비촉진지구` 로 지정돼 9,000여 가구의 대규모 신흥 주거타운이 조성될 전망이다.

    현대건설은 4월 천안 동남구청사부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힐스테이트 천안`을 분양할 예정이다. 충남 천안시 문화동 동남구청 부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7층, 3개동 전용면적 59~84㎡ 451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다. 제1호 도시재생사업이라는 상징성과 사업지 주변으로 대규모 정비사업이 진행 중인만큼 개발에 따른 주거환경이 개선 수혜가 기대된다

    반도건설은 6월 부산 북구 구포1동 703번지 일대에 구포3구역을 재개발하는 `부산 구포3구역 반도유보라(가칭)`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8층, 11개 동, 총 790가구 중 전용면적 59~84㎡로 531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부산 지하철 2호선인 구명역과 인접해 있으며, 강변도로, 구포대교을 통해 양산 및 김해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한화건설은 11월 부산 북구 덕천동 378-1번지 일대에 덕천 2-1구역을 재개발하는 `부산 덕천 꿈에그린`을 분양할 예정이다. 총 636가구 중 427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단지 부지 바로 앞에 부산 지하철 3호선 숙등역이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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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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