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김동환 경제 칼럼니스트
- 출연 : 봉영식 경희대학교 평화복지대학원 교수
Q.> 김정은 또는 김여정의 방중설이 돌고 있습니다. 누가 갔다고 생각하시나요?
봉영식 :
김정은은 지금 평양을 비울 때가 아닐 것. 그런 점에서 김여정이 갔을 확률이 높음.
김정은이 직접 갔으면 북중정상회담이 먼저 이루어지게 되는 것.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을 앞둔 상황에서 그러진 않았을 것.
Q.> 미국, 중국 간의 무역전쟁 이슈가 부각되고 있습니다. 박사님은 어떻게 보시나요?
봉영식 :
좋지 않은 소식이라는 것은 확실.
그러나 다르게 해석해보면 미국과 중국이 무역전쟁을 한다는 것은 미국과 중국이 무역을 하고 있다는 것.
상호의존을 하고 있다는 뜻. 그런 면에서 본다면 서로 극에 치닫지는 못할 것.
Q.> 한미FTA 재협상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어떻게 보시나요?
봉영식 :
미중 간의 무역전쟁에서 본의 아니게 유탄을 맞았지만 그 유탄의 피해를 최소화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으로 평가.
Q.> 백악관에서 인사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볼턴 대사 임명에 대해서 논란이 뜨겁습니다. 어떻게 보시나요?
봉영식 :
임명 자체가 북한 및 중동 지역에 메시지를 던지는 것. 5월 20일 미국 행정부가 이란 핵협정에 대해서 결정을 하게 되어 있음.
그 전으로 해서 미국의 중동정책이 트럼프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했는데 틸러슨과는 합이 잘 맞지 않았음.
트럼프가 자신과 코드가 맞는 인사를 한 것. 북한 입장에서는 당화하고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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