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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일순의 파격 “365일 최저가·홈플러스를 놀이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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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형마트 첫 여성 CEO로 주목받고 있죠.

임일순 홈플러스 대표가 업계 최초로 신선식품 100% AS를 도입한데 이어 또 한 번 파격적인 제안을 내놨습니다.

모든 상품을 1년 내내 최저가로 판매하고, 체험시설을 확대해 홈플러스를 지역놀이터로 만들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신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대형마트 첫 여성 CEO인 임일순 홈플러스 대표가 연일 혁신에 나서고 있습니다.

어느 것 하나라도 만족하지 않으면 신선식품을 100% 환불해주겠다고 나선 데 이어 이번에는 모든 상품을 365일 최저가에 판매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예를 들어, 제철맞은 딸기 한 팩을 4천원 특가에 내놨다면 1년 내내 딸기 가격은 4천원에 판매하겠다는 겁니다.

고객은 늘 최저가로 살 수 있어 가격에 대한 신뢰를 갖는 것은 물론 여유롭게 쇼핑할 수 있고, 협력사와 직원은 수요가 특정 시기에 쏠리지 않아 업무가 분산되는 이점이 있습니다.

임일순 대표는 고객이 찾는 상품들을 총 집결시켜 ‘원스톱 쇼핑’을 가능케하겠단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즉 편의점부터 창고형 할인점까지 각 업태의 핵심상품을 한 번에 고를 수 있도록 상품을 구색하고 가격은 마트가로 제시하겠단 것입니다.

이를 통해 필요한 만큼 조금씩 사는 1~2인 가구와 대용량을 선호하는 가족단위 고객을 모두 만족시키겠단 포석입니다.

더불어 홈플러스를 지역놀이터로 만들겠단 포부도 밝혔습니다.

<인터뷰> 임일순 홈플러스 대표

“주부들이 소소하게 만날 수 있는 만남의 장소, 많은 정보가 오가는 곳, 라이프솔루션이 될 수 있는 몰을 꿈꿉니다."

이미 홈플러스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축구클럽과 넥타이부대를 위한 옥상 풋살파크를 만들었던 것처럼 싱글맘 쉼터와 플리마켓, 어린이 도서관 등을 들여 지역 주민들의 공간으로 만들겠단 겁니다.

이 밖에도 홈플러스는 ‘심플러스’로 PB 경쟁에 뛰어듭니다. 유럽 10여개 국가의 대표적 유통업체들이 모여 만든 180조원 소싱 규모의 유통 네트워크와 제휴해 PB 강자인 이마트를 뛰어넘겠단 목표입니다.

한국경제 TV 신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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