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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분석] 中企 생산성 향상 안간힘…스마트공장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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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보신 키오스크 제작업체나 배달대행 업체는 경영환경 변화에 따라 새롭게 떠오르는 사업들인데요.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에 가장 큰 피해가 우려되는 것은 아무래도 노동집약적인 제조 관련 중소기업들입니다.

이들은 어떻게 대비를 하고 있을까요. 이어서 문성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중장비와 반도체 정밀 부품을 만드는 한 중소기업.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등 최근 경영환경이 어려워졌지만 크게 어려움을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스마트공장 시스템을 4년 전 도입해 불량률과 제조원가는 낮추고, 생산성은 높였기 때문입니다.

제품 수주부터 제작, 출고까지 모든 과정을 데이터화 해 제품 표준화에 성공한 결과

매출액은 재작년 65억 원에서 지난해 80억 원으로 늘었고, 직원도 추가 채용했습니다.

[인터뷰] 문길주 / 우림하이테크 대표이사

"최저임금 인상 전에 준비했던 게 큰 효과를 봤습니다. 스마트공장을 했기 때문에 인력과 이런 부분에 대해 상당한 효과를 봤다고 자평하고 있습니다."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으로 인한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 가운데 하나로 정부 역시 스마트공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기업당 최대 3억 원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금을 제공하는 등 올해만 4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배경한 / 스마트공장 추진단 부단장

"제품을 여유로운 시간 내에 생산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중소기업이 근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근로시간 단축이나 최저임금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습니다."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우리 기업들에게 보다 빠른 변화의 움직임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문성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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