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가 봄을 맞아 홍제천과 불광천을 정비하고 대청소의 날 행사를 엽니다.
서대문구는 이번주 홍연2교와 홍남교, 사천교 인근 노후 정자를 교체하고 불광천 변 벚꽃길 중산2교에서 중산3교에 이르는 600m 구간에 경관조명 등 50개를 이번 주 설치할 계획이라고 20일 이같이 밝혔습니다.
다음달 벚꽃 개화기에는 야간 조명으로 아름다운 볼거리도 마련됩니다.
불광천 변 증산교에서 증산3교에 이르는 폭 2m, 길이 420m 구간에서는 5월 중순까지 노후된 자전거도로가 정비됩니다.
아울러 21일 오전에는 신촌 연세로에서 `새봄맞이 대청소의 날 행사`가 개최됩니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과 환경미화원, 공무원 등 100여명이 가로휴지통을 세척하고 보도와 골목길, 빗물받이, 각종 도로 시설물을 청소합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하천 변 시설물과 녹지대 정비 등을 통해 봄을 맞은 많은 시민 분들이 서대문구를 더욱 쾌적하게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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