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뛰드하우스가 중동 시장 공략에 속도를 냅니다. 아모레퍼시픽은 두바이 최대 상권인 두바이몰 내 에뛰드하우스 1호점을 개설했다고 밝혔습니다.
에뛰드하우스가 들어선 두바이몰은 연간 80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대표 쇼핑몰 지역입니다. 지난 17일 개점한 매장은 중동 시장을 고려한 다양한 색상으로 품목을 구성했습니다. 대표제품인 `더블 래스팅 파운데이션`, `디어 마이 블루밍 립스 톡 쉬폰`, `리얼 파우더 쿠션` 등은 중동 전용 색상을 추가로 제작해 내놨습니다. 이를 위해 중동 시장의 메이크업 트렌드를 오랜 시간 연구, 수집했다는 설명입니다.
현지 메이크업 트렌드를 에뛰드하우스만의 스타일로 개발한 중동 시그니쳐 룩 3가지도 선보였습니다. 각각 립과 아이, 스킨을 강조한 메이크업 룩입니다. 현지 모델을 앞세워 다양한 메이크업 룩을 연출, 현지화와 다양한 스펙트럼을 주 무기로 중동 여성들에게 K-뷰티의 우수함을 전파한단 계획입니다.
에뛰드하우스 관계자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중동 1호점에 이어 오는 22일에는 쿠웨이트 최대 쇼핑몰인 에비뉴몰에 중동 2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라며 "올 상반기 내 중동 최대 뷰티 시장인 사우디아라비아에 진출하는 등 주변국가로 사업을 확장해 중동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