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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떨어지나"…5주째 상승률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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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고강도 재건축 규제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세 시행을 앞두고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가 주춤합니다.

부동산114는 3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0.26% 오르며 5주 연속 둔화세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강남권 노후 단지의 아파트값 상승세는 주춤했지만, 도심 접근이 우수한 마포, 동대문, 서대문 등 강북권 일대는 상승폭이 컸습니다.



자치구별로 보면 동작(0.79%), 마포(0.68%), 동대문(0.40%), 강남(0.38%), 금천(0.37%) 지역이 올랐습니다.

동작은 흑석동 흑석한강센트레빌이 2,500만원, 대흥동 마포대영이 최대 3,000만원까지 뛰었습니다.

동대문은 소형면적 중심으로 가격이 올라, 장안동 장안힐스테이트 공급면적 76㎡가 4,000만원 상승했습니다.

강남구의 경우 일반 아파트는 올랐지만, 개포주공 1단지 등 재건축 아파트 가격은 3,000만원 떨어졌습니다.

0.32%의 상승률은 보인 강동구 역시, 둔촌주공 2단지를 비롯해 매수 문의가 줄면서 일부 단지 가격이 하락했습니다.

신도시는 신분당선이 지나가는 분당, 광교 지역의 매맷값 오름세가 진정되고 있습니다.

분당(0.09%), 평촌(0.09%), 판교(0.09%), 광교(0.09%) 지역이 소폭 올랐습니다.

분당은 소형면적 아파트 가격이 상승해 구미동 무지개대림이 1,000만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인천은 입주물량 증가로 매매가격 하락세가 인근지역으로 확산되는 모습입니다.

용인(0.14%), 의왕(0.13%), 안양(0.10%)은 올랐지만, 안성(-0.23%), 안산(-0.21%), 광주(-0.05%), 시흥(-0.05%)은 내렸습니다.

안성은 신소현동 코아루가 750만원, 공도읍 공도지구어울림 1,3단지가 500만원 떨어졌습니다.

반면 용인은 지하철 역세권 소형 아파트를 대상으로 매맷값이 올라 풍덕천동 수지신정마을 1단지가 500만원 가량 상승했습니다.

전세시장은 하락폭이 커지고 있습니다.

임차수요는 줄어든 가운데 2기 신도시와 경기 남부권 지역의 입주물량 증가 여파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서울 전셋값은 2주 연속 보합(0.00%)을 기록했습니다.

신규 입주물량이 집중된 신도시(-0.09%)와 경기·인천(-0.05%)은 전주 보다 하락폭이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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