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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닥''바비톡' 만든 케어랩스 28일 코스닥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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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헬스케어 O2O 대표기업 케어랩스(대표이사 김동수·이창호)가 이달 28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합니다.
인기 헬스케어·뷰티 분야 어플리케이션 `굿닥`, `바비톡`을 운영하고 있는 케어랩스는 국내 최대 헬스케어 솔루션 플랫폼으로, 유사 비즈니스 모델 가운데 수익창출에 성공한 유일한 사례로 꼽힙니다.
O2O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사업으로 전자상거래 또는 마케팅 분야에서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는 사업분야입니다.
케어랩스는 13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업 소개와 함께 향후 전망, 신사업 계획 등에 대해 밝혔습니다.
케어랩스는 ▲헬스케어 미디어플랫폼 ▲헬스케어 솔루션 ▲헬스케어 디지털마케팅 세 사업부를 주축으로 하고 있으며, 헬스케어 미디어플랫폼 사업부가 운영하는 병원·약국 찾기 앱 ‘굿닥’, 뷰티케어 후기 앱 바비톡은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외 헬스케어 솔루션 사업부의 비급여 병·의원용 CRM소프트웨어, 약국 처방전 보안 시스템, 헬스케어 디지털마케팅 등 사업도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 2017년 말 녹십자웰빙·녹십자홀딩스로부터 1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습니다.
케어랩스의 실적 역시 가파르게 성장하며 지난 2014년 기준 80억원이었던 매출은 2015년 114억원, 2016년 186억원으로 늘었고, 2017년 3분기 기준 매출액은 28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수익성 역시 향상되며 2014년 4억원이던 영업이익은 2015년 13억원으로 3배 이상 늘었고 2017년 3분기 기준 48억원으로 대폭 늘었습니다.
김동수 케어랩스 대표이사는 "최근 병·의원 내 환자 관리, 마케팅에 의한 필요성이 확대됨에 따라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케어랩스의 수혜가 예상되는 것은 물론 모바일 앱 이용이 활성화되며 굿닥, 바비톡의 타깃 지역 확대, 이용층 확대로 이어져 플랫폼의 영향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코스닥 시장 상장을 통한 향후 계획도 밝혔습니다.
케어랩스는 기존의 사업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헬스케어 원스톱 서비스 구축, 헬스케어 애널리틱스 사업 진출, 데이터 플랫폼 도약 등 신규 사업에 적극 투자하여 수익모델을 다각화할 계획입니다.
김 대표이사는 "우선 굿닥 앱을 활용해 ‘병원 탐색 - 병원 태블릿을 통한 진료 접수 - 알림 메시지 서비스 - 모바일 처방전의 약국 전송 - 모바일 약제비 결제’등으로 이어지는 원스톱 서비스를 준비중이며, 이를 통해 플랫폼의 지배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추가적인 수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케어랩스는 이외에도 CRM 소프트웨어 강화를 통한 타깃 시장 확대, 의료 데이터를 활용한 헬스케어 애널리틱스 시장 진출, 소비자 니즈에 최적화된 제품을 제공하는 데이터 커머스 플랫폼으로의 도약 등 기존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신규 사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는 28일 상장하는 케어랩스는 전체물량의 약 17%에 해당하는 130만주를 공모하며 12~13일 기관 수요예측을 통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합니다.
공모밴드는 1만5,000원~1만8,000원, 총 공모예정금액은 195~234억원입니다.
청약은 19일~20일 진행하며 상장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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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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