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결국 파산 절차 밟는다 `빚만 23억원 육박`
김혜선 측 "채권자 최종 동의 못 받아 파산 신청"
이혼→사기→파산까지 김혜선의 파란만장 인생사
김혜선 여배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배우 김혜선(49)씨가 파산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복수의 언론들이 전하고 있기 때문.
김혜선은 이 때문에 12일 새벽부터 주요 포털 실검 1위에 올랐으며 이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 역시 다양하게 쏟아지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이혼부터 사기. 그리고 파산까지 김혜선의 파란만장 인생 스토리 때문이다.
법원 등을 인용한 복수의 매체 등에 따르면 김혜선 씨는 지난해 12월 말 서울회생법원에 파산 신청서를 냈으며 김혜선 씨의 빚은 무려 2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각에선 언론보도와 별개로 김혜선 빚이 더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김혜선 씨는 이와 관련 그간 언론 인터뷰에서 "두 번째 남편이 외국에 투자하면서 빚을 17억원이나 졌다"고 말했다.
김혜선 씨는 또한 2012년 전 남편의 빚을 갚기 위해 5억원을 투자했다가 사기를 당해 돈을 날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실력파 중견배우 김혜선이 파산 절차를 밟게 되자 팬들과 누리꾼들은 충격이라는 반응이다.
김혜선 씨 측은 이와 관련 "회생 절차를 진행 중이었는데 채권자 최종 동의를 못 받아 결국 파산 신청에 이르렀다"면서 "빚을 최대한 갚아가려 노력했는데 최종 동의를 받지 못해 파산 신청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혜선은 `대장금` `소문난 칠공주` `조강지처 클럽` `브라보 마이 라이프` 등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한편 지난해 김혜선은 4억여원의 세금을 체납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당시 김혜선의 소속사는 “고의적 체납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김혜선은 2014년부터 열애 해온 사업가와 2016년 5월 결혼을 발표했다. 김혜선 씨는 앞서 2004년 네 살 연상 사업가와 재혼했지만 2009년 다시 이혼했다.
김혜선 이미지 = 연합뉴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