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경은 / 앵커
출연> 김세환 과장 / KB증권 해외주식팀
Q. 오늘 새로운 투자처를 기다리는 시청자들에게 조금은 색다른 정보를 가지고 오셨다고 들었습니다.
- 변동성 장세에서 내 주식을 지켜낼 수 있는 상품(Hedge 투자 전략), 오늘은 미국에 상장된 인버스ETF ‘프로쉐어즈숏 QQQ’를 소개하겠습니다.
Q. 미국에 상장된 인버스 ETF, ‘PSQ’ 어떤 상품인가요?
- 미국 NYSE 상장, 실시간 매매 가능한 ETF.
- 미국 나스닥100 지수의 일중 수익률을 역으로 추종.
- 일반 투자가들도 간단히 헷지(Hedge) 투자 전략을 가능하게 해주는 ETF.
Q. 헷지 상품을 들고 오시다니, 미국 시장에 대한 전망이 좋지 않은 건지?
그렇지는 않습니다. 미국은 그 어느 때보다 호황을 누리고 있으며, GDP, 고용, 기업의 이익, 임금 상승 등 모든 지표가 좋은 편입니다. 단, 시장이 계속 좋다 보니 지난 2월과 같은 다소 과민한 반응이 나올 수 있습니다. 특히 보호무역 이슈는 시장을 흔들기에 충분한 소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Q. 나스닥 100지수에 역으로 움직이는 ETF라고 하셨는데, 굳이 나스닥 100지수를 선택한 이유는?
- 지난 금융위기 이후 기술주가 시장을 이끌었기 때문.
- 4차산업 혁명은 실체가 있으며, 실제로 기업들의 매출이 강하게 발생하고 있음.
- 2001년 이후 약 16년간 글로벌 시가총액 Top5 기업은 전부 IT 기업으로 교체.
Q. 그렇다면 PSQ를 활용한 투자 전략은?
- 여전히 미국의 애널리스트들은 ‘BUY’를 외치고 있으며, 미국 시장에 대한 VIEW도 좋은 편입니다. 단지, 인플레이션율 상승으로 인한 금리인상 가속화나, 장기 국채 금리 상승,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 주의 등의 이슈가 발생할 경우 수익 실현 매물이 나타날 수도 있고, 단기 조정을 보일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미국 주식을 매도할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이런 경우 포트폴리오 일정 포지션을 인버스(Inverse) 매수하여 헷지(Hedge)가능합니다.
Q. 마지막으로 투자 시 주의 점은?
- 어디까지나 현재 보유중인 주식을 매도하지 않고 헷지를 걸어 놓은 전략이므로, 포트폴리오 전체 금액을 인버스(Inverse)로 걸어 놓는 것은 금물입니다. 여전히 미국시장은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인버스 투자 자금이 없을 경우 소액으로 레버리지 인버스 상품도 활용 가능하지만 레버리지 상품은 일중 투자수익률에 2배, 3배로 움직이는 상품으로 박스권에서는 불리할 수 있으므로 단기 운용이 적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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