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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주목되는 유럽과 일본은행 회의…글로벌 증시에 훈풍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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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에 유럽중앙은행 회의 결가가 나온데 이어 잠시 후에는 일본은행 회의결과도 발표될 예정인데요. 이달 20일부터 16대 의장으로 취임한 제롬 파월이 처음 주재하는 Fed 회의에 앞서 열리는 회의인 만큼 회의 결과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과연 금융위기 이후 유지해 왔던 금융완화 기조가 금융긴축 기조로 돌아설 것인가 여부가 최대 관심사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이 문제를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오늘 새벽에 유럽중앙은행 회의결과가 발표됐는데요. 먼저 회의결과부터 말씀해 주시지요.

-ECB 통화정책, 마리오 드라기 임명 ‘전환점’

-드라기, 재정위기 극복 위해 금융완화 추진

-Fed보다 적극적, 마이너스 금리제까지 도입

-정책금리와 양적완화 로드맵 그대로 유지

-경기전망 악화 때 양적완화 확대 문구 삭제

방금 말씀하신 경기전망 악화시 양적완화를 확대하겠다는 문구를 삭제한 것에 대한 해석이 분분한데요. 그만큼 유럽경기가 개선되고 있다는 의미이지 않습니까?

-지난 1년간 성장률 2.2%, 11년 이후 최고치

-경기순환 상으로 19분기 연속 성장세 지속

-회원국별 ‘decoupling’에서 ‘coupling’ 현상

-올해 2.3%->2.4%, 19년 1.9%, 20년 1.7%

-물가, 올해 1.4% 유지, 내년 1.5%->1.4%

회의가 끝나고 드라기 총재는 유럽경제 앞날에 불안요인도 언급했는데요. 어떤 것을 언급했습니까?

-드라기, 작년 9월 이후 유로 강세 우려 강조

-유로화 강세, 유로 경기와 특히 물가 악영향

-드라기 언급 이후 유로화, 1.23달러대로 하락

-트럼프 정부의 무역분쟁에 대한 악영향 우려

-통화정책 완충장치 확보, 금융완화 유지 배경

일부에서는 드라기 총재가 걱정하는 유로화 강세는 Fed가 자연스럽게 해소시켜줄 것이라는 시각도 있는데요. 이게 무슨 얘기입니까?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달러 약세 지속

-달러인덱스, 2016년말 103대->최근 ‘90’대

-달러 약세정책, 무역적자 축소보다 악화

-마샬-러너 조건 미충족, ‘J’커브 효과 장기화

-트럼프 대통령, 달러 약세 선호 입장에서 퇴조

잠시 후에는 일본은행 회의결과가 발표될 예정인데요. 지난달 연임이 확정된 구로다 하루히코 총재가 주재하는 첫 회의이지 않습니까?

-아베노믹스가 무너지면 아베 정부 실패

-아베노믹스 성공 위해 금융완화 더 필요

-아베와 구로다, 중의원 선거 이후 갈등

-4Q 성장률 발표 직후, 구로다 연임 확정

-구로다, 50년 만 연임하는 일본은행 총재

오늘 회의가 관심이 되는 것은 흔들리는 아베노믹스를 바로 잡기 위해 구로다 일본은행 총재가 어떤 카드를 가져가느냐 문제이지 않습니까?

-아베노믹스, 2012년 12월부터 3단계 추진

-1단계->발권력, 2단계->미국식 양적완화

-3단계, 마이너스 금리제까지 추진해 소진

-장단기 금리조작 주역 아마미야, 부총재 임명

-아베노믹스 신봉자 와카타베, 부총재 임명

제2 아베노믹스의 핵심이 될 장단기 금리조작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시지요.

-일본은행 목적, 물가안정과 지속적인 성장

-금리와 거시경제, 단기-물가, 중장기-투자

-장단기 금리조작, 통화정책의 ‘policy mix’

-단기채 매도하고, 그 재원으로 장기채 매입

-단기금리↑ ‘물가 안정’, 장기금리↓ ‘투자 유도’

이번 회의를 계기로 제2의 아베노믹스가 추진될 경우 엔화 투자자들은 어떻게 해야 할지 말씀해 주시지요.

-달러 투자 실패 면피, 엔화 매입 권유 늘어

-일본 경제, 정치와 경제 간 괴리현상 주목

-정치적, 아베 재집권으로 엔화 투자 매력

-경제적, 작년 성장률 2%->올해 1% 내외

-엔화 투자, 비용과 스트레스 감안 실속 없어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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