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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환영 ‘환영한’ 한국당 "문재인 정권 언론탄압 당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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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길환영·배현진 영입…국회의원 재선거 공천 추진
길환영 KBS 전 사장 천안갑, 배현진 MBC 전 아나운서 송파을 가능성



길환영 전 KBS 사장에 대한 언론계와 정치권의 관심이 뜨겁다.

자유한국당이 8일 6·1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질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를 위해 길환영 전 KBS 사장과 배현진 전 MBC 아나운서를 영입한 것으로 전해졌기 때문.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당 핵심관계자는 이날 이 매체와의 통화에서 "그동안 꾸준히 길환영 전 사장과 배현진 전 아나운서의 영입을 추진해 왔다"며 "내일(9일) 이들의 입당식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당은 길환영 전 사장 등을 이번 국회의원 재보선에 전략 공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충남 천안 출신인 길환영 전 사장은 충남 천안갑 재선거에, 배현진 전 아나운서는 서울 송파을 재선거에 각각 내세우는 방안이 유력하다는 게 당 핵심관계자의 전언이다.

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KBS 사장을 지낸 길환영 전 사장은 현재 백석대 특임부총장을 맡고 있다.

당 관계자는 "길환영 전 사장은 문재인 정권 언론탄압의 당사자라고 할 수 있다"며 "현 정권의 언론장악·탄압에 대한 국민적 심판을 묻는 차원에서 길환영 사장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내세우는 `테마 공천`을 현재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한국당은 길환영 전 사장 등 언론인 출신들을 내세워 재·보선에서 ‘정부ㆍ여당의 언론장악 프레임’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내 핵심 관계자는 “누가 뭐래도 길환영 전 사장은 좌파 진영 언론탄압의 희생양”이라고 주장했다.

길환영 이미지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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