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태진아가 `미우새`에서 공개한 `우유콜라라면`이 화제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태진아가 자신의 집을 찾아온 김흥국, 김건모, 이무송에게 독특한 비주얼의 `우유콜라라면`을 선보였다.
이날 태진아는 "혼자살던 시절 개발한 라면"이라며 우유와 콜라를 넣은 라면을 끓이기 시작했다. 마치 비지찌개 같은 독특한 생김새에 모두가 맛보기를 주저했지만, 의외로 "맛있다"는 평이 이어졌다.
김건모와 이무송은 `우유콜라라면`을 시식한 후 "대박이다. 이거 완전 상상을 초월한다. 이런 맛이 있어?"라고 감탄했다.
이무송은 "이탈리아 요리하는 곳에서 팔아도 될 것 같다"고 `우유콜라라면`의 맛을 극찬했다.
절대 먹지 않겠다던 김흥국도 `우유콜라라면`을 맛본 뒤 "이탈리아 식당을 왜 가냐. 태진아 식당을 가면 된다"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레시피를 지켜보던 승리는 자신이 운영하는 라멘집 신메뉴로 고려해볼 만 하다고 평가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우유콜라라면 만드는 방법은 ▲우유를 넣고 끓인다 ▲우유를 끓을 때 콜라도 같인 넣고 끓인다 ▲끓은 콜라가 김이 빠질 때까지 기다린다 ▲콜라가 식는 동안 우유 속에 김치와 라면을 넣고 끓인다 ▲마지막으로 끓인 후 식은 콜라를 부어 섞는다의 순이다.
온라인에서는 "레시피대로 했더니 까르보나라와 비슷해서 먹을만 하다"는 평과 "두번은 안 먹겠다"는 후기가 엇갈리고 있다.
미우새 우유콜라라면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