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외국인 용역 차량을 겨냥한 자폭테러가 발생해 주변에 있던 민간인 4명이 부상했다고 아프간 톨로뉴스 등이 2일 보도했다.
나지브 다니시 아프간 내무부 대변인은 카불 동부 외국인 거주지역에서 외국인 용역차량 주변에서 폭발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은 자폭테러범이 저지른 일이라고 말했다. 아직 이번 테러를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단체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번 테러는 아슈라프 가니 아프간 대통령이 17년째 내전중인 탈레반을 향해 합법적인 조직으로 인정하겠다며 평화협상 참여를 제안한 지 이틀 만에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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