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중소벤처기업부과 올해 기술개발과 시장진입 단계에 있는 업력 7년 미만의 기업에게 1천100억원 규모의 `이익공유형 대출`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익공유형 대출은 초기에 낮은 고정금리로 자금을 지원하고, 향후 영업이익에 따라 추가로 이자를 납부하게 하는 무담보 신용대출 지원입니다.
대출한도는 기업당 연간 20억 원, 운전자금은 5억 원이며, 금리조건은 고정이자 0.5%, 성과배분이자는 대출 이후 3개년 영업이익 합계액의 4%입니다.
단, 영업손실 또는 당기순손실이 발생하면 성과배분이자는 면제됩니다.
이자 납부한도는 고정이자와 성과배분이자의 합이 원금의 20%를 넘지 않도록 하며, 성과배분이자는 업력에 따라 6개월 또는 12개월에 분할해 납부할 수 있습니다.
중진공은 지난 2011년부터 이익공유형 대출로 지난해까지 3천657개 업체를 대상으로 6천848억 원의 자금을 집행했습니다.
이익공유형 대출 희망 기업은 중진공 각 지역본부를 방문해 사전상담을 받고, 중진공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