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코스피, 하루만에 2410선 후퇴 ... 코스닥, 870선 턱걸이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 상승과 함께 전날 뉴욕 증시가 부진하면서 코스피와 코스닥이 하루만에 동반 약세로 마쳤습니다.
코스피 시장은 2410선에서의 약세 흐름을 이어가더니 0.63% 내린 2414.28 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76억, 1071억원을 동반 매도했고, 개인만이 1998억원을 홀로 사들였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팔자’ 속에 0.61% 내린 870.22 포인트로 마쳤습니다.
외국인이 937억원을 매도했고, 기관은 장중 매도폭을 축소했음에도 43억원을 동반 매도했습니다. 개인만이 905억원을 홀로 매수했습니다.
코스피 시총상위 종목들 대다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동반 하락하며 1%대 약세로 마쳤습니다.
다만,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긍정적인 수주 소식과 함께 4.24% 상승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증권 업종 낙폭이 가장 컸고, 이외에도 통신, 전기가스, 건설 업종이 하락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선 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 바이로메드, 셀트리온제약이 후반 낙폭을 줄였음에도 일제히 약세로 마쳤습니다.
한편, 인터플렉스, 테스, 비에이치 등 IT 중소형 종목들도 동반 하락 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강달러 기조 속에 8.1원 오른 1084.3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