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정보통신이 베트남 현지법인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용국 나이스정보통신 대표는 한국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작년부터 준비해온 베트남 전자지급결제대행 사업 진출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며, "올해 상반기 안에는 사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베트남 진출 등 해외 시장 개척으로 국내 시장에서의 수익성 악화를 극복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나이스정보통신은 2015년 7월 인도네시아 이온페이 지분을 매입하면서 동남아시아 시장에 처음 진출했습니다.
나이스정보통신 관계자는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을 기반으로 다른 국가 결제 시장에 진출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