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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주간] 美 증시 상승...S&P500 주간 상승률 5년來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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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주간 동향]
DOW ▲4.25% 25219.38
NASDAQ ▲5.31% 7239.47
S&P500 ▲4.30% 2732.22





설날 연휴를 마치고 글로벌 시황센터 오랜만에 문을 열었습니다. 설 연휴동안 미국 증시가 그동안에 급락세를 만회하며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이었는데요, 인플레이션이 높아진다는 신호가 이어졌지만, 미국 국채 금리가 안정적 움직임을 되찾은 덕분에 상승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난 한 주간 뉴욕증시 흐름 어땠는지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3대 지수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다우지수는 6일 연속 좋은 흐름 이어가면서 전주보다 4.25% 오른 25219.38에 거래 마감했습니다. 2016년 대선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률입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5.31%의 큰 상승세 보여줬는데요, 나스닥지수는 금요일에 뮬러 특검이 러시아 스캔들 조사와 관련해 러시아인 13명을 기소하면서 하락 마감하긴 했지만 5일 내내 상승세 기록했던 만큼 주간으로는 우상향 곡선을 그렸습니다.
마지막으로 S&P500지수도 4.3% 오른 2732.22에서 종가 형성하면서 5년래 가장 큰 폭의 상승률 기록했습니다. 1월 최고점에 비해 5% 떨어진 것에 불과한 것으로 보이는데, 급락세를 절반 정도 만회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대통령의 날`을 맞아 휴장한 뒤 20일 개장하는 이번주 뉴욕증시는 다수의 연준 위원들이 연설에 나섭니다. 또한 오는 21일에는 연준의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이 공개되고, 23일에는 올해 정책 보고서가 발표되는 만큼 앞으로의 경제 방향성에 대한 신호를 잡는 데 분주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최근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와 생산자물가지수가 예상보다 좋게 나오면서, 물가 상승 기대가 점점 더 높아지고 있죠, 이에 따라 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만큼 연준의 정책 방향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더불어 20일에 공개되는 홈데포와 월마트의 실적도 미국의 소비 동향을 가늠하는 데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유럽증시 주간 동향]

범유럽스톡스600 ▲3.26% 380.62
독일 DAX30 ▲2.85% 12451.96
프랑스 CAC40 ▲3.98% 5281.58



다음 유럽입니다. 유럽도 미국과 마찬가지로 주간 흐름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전반적인 유럽 경기를 보여주는 스톡스 600지수는 지난 한주간 3.26% 상승하며 380선 위에서 안착했습니다. 마지막 날이었던 지난 주 금요일은 특히 모든 섹터에서 오름세를 기록하면서 좋은 성적 보여줬습니다. 독일과 프랑스도 각각 2.85%, 3.98% 오르면서 지난 한주간 탄탄한 흐름 나타냈는데요, 미국의 상승세와 더불어 이번 주도 계속해서 이 기세 몰아갈 수 있을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시아증시 주간 동향]

중국 상해종합 ▼3.33% 3199.16
홍콩 항셍 ▲2.18% 31115.43
일본 닛케이225 ▲1.58% 21720.25


마지막으로 아시아지역 확인해보겠습니다. 상해종합지수, 지난 한 주간 3.33%나 빠지며 약세 나타냈습니다. 중국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춘절이라는 큰 명절을 보내면서 증시는 다소 한산한 모습을 나타냈는데요 21일까지 중국 증시가 휴장에 들어갑니다

반면에 승승장구 이어가고 있는 홍콩 항셍지수는 한주 동안 2.18% 상승했습니다. 지난 주 마지막 거래일에는 1.97%나 오르면서 강한 상승세 보여줬습니다. 홍콩도 중국과 마찬가지로 춘절 연휴를 맞아 19일인 오늘까지 증시가 쉬어가겠습니다.

끝으로 일본 확인해 보시면요, 닛케이지수는 지난주 금요일에 1.19%나 오르면서 주간 기준으로도 1.58% 상승한 채 마감됐습니다. 21720선에서 종가 마쳤네요. 뉴욕증시가 연일 상승세를 이어갔고,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의 연임에 대한 기대감이 긍정적인 시장 분위기를 지지했다는 분석입니다.

지금까지 2월 19일 월요일 아침 글로벌 시황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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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전세원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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