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04.67

  • 1.61
  • 0.06%
코스닥

694.39

  • 2.39
  • 0.35%
1/3

'뒷말 나올라'…유승민, 조용히 평창올림픽 현장 방문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바른미래당 유승민 공동대표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평창동계올림픽 현장을 조용히 찾았다.
유 대표는 오후 강릉 올림픽파크 내 운영인력 식당에서 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숨은 조력자인 자원봉사자들과 만났다. 이어 오후 늦게 컬링 선수단의 경기를 응원하고,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단의 선전도 기원했다.
유 대표의 평창올림픽 현장 방문은 지난 9일 개회식 공식 행사 참석 이후 처음이다. 대변인단을 포함한 소속 정당 의원의 동행 없이 수행비서만 따라나섰다.
유 대표는 이날 방문이 정치인의 `얼굴 알리기`로 비칠까 막판까지 고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스켈레톤 윤성빈 선수의 금메달 획득 현장에 입장한 게 특혜라는 논란이 불거지면서 정치인이 방문하는 게 부적절한 것 아니냐는 내부 문제 제기도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대규모 국제적 행사를 참관함으로써 앞으로 국정 운영에 경험을 쌓고, 또 비인기 종목임에도 최선을 다하는 선수단과 어려운 환경에서 근무하는 자원봉사자의 격려가 필요하다는 판단이 앞섰다고 한다.
당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30년 만에 열리는 올림픽인데 직접 현장을 방문해 열기를 느끼고 앞으로도 개최할 국제 행사에 참고할 게 없는지 살피러 간 것"이라면서 "대회 운영에 불편을 끼치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했다"고 말했다.
앞서 박주선 공동대표는 경기 성남의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 종합 상황실을 방문해 귀경길 차량 흐름을 점검하고, 연휴 동안 비상체제로 근무한 상황실 직원들을 격려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