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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민, '고현정 프롬프터' 논란에 당혹?…SNS 사진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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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지민이 고현정 `리턴` 하차와 관련 누리꾼들의 괜한 불똥을 맞고 있다. 친구이자 동료로서 안타까운 마음에 올린 사진 한 장이 "피해자 코스프레"라는 논란을 일으키자, 윤지민은 해당 사진을 SNS에서 삭제했다.

앞서 윤지민은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스펀지 같은게 있었으면 좋겠다. 이 언니는 충격이란 충격을 늘 온몸으로 떠안고 있다"며 고현정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은 `리턴` 대본을 머리맡에 두고 잠든 고현정의 모습을 담은 것으로, `대중들께 빚진 일 어떻게 갚을지…리턴`이라는 글귀도 함께 공개됐다.

해당 사진이 공개된 후 온라인에서는 SBS 드라마 `리턴` 하차를 공식 발표한 고현정 측에 동정여론이 확산됐다. 하차 발표 이후 "고현정의 리턴"을 주장했던 시청자들의 요구도 더욱 뜨거워졌다.

그러나 다음 날, 자신을 `리턴` 스태프라고 밝힌 한 누리꾼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폭로성 글을 올리면서 고현정 사태는 또 다른 국면을 맞았다. 이 누리꾼은 "어제 윤지민 씨 통해 피해자 코스프레 하는 것은 정말 아니다 싶었다"며 고현정이 대본을 외우지 않고 프롬프터를 요구하는 등 촬영내내 불성실했다고 주장했다.

고현정과 SBS `리턴` 측의 마찰이 점차 진흙탕싸움으로 번지는 가운데, 고현정 측은 하차 이외에 다른 해명을 내놓지 않고 있다.

고현정 측은 지난 8일 "제작 과정에서 연출진과 거듭 되는 의견 차이가 있었고 이를 최대한 조율해보려는 노력에도 간극을 좁힐 수 없었다"며 "많은 논의와 고심 끝에 더 이상 촬영을 이어 나가는 게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드라마 `리턴` 하차 사실을 알렸다.

고현정 프롬프터 논란 (사진=윤지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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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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