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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인에게 듣는다] 中企-경력단절여성 연결하는 '여성기업 일자리허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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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 겸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이사장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여성기업 일자리허브`가 여성경력단절 문제를 완화할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여성기업 일자리허브`는 여성기업의 프로젝트성 업무와 경력이 단절된 전문 인력을 온라인상에서 연결해주는 플랫폼으로 지난해 11월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사무행정과 IT, 디지털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경력자를 찾는 프로젝트 60여 건이 일자리허브에 등록됐고, 3개월에서 20년까지 다채로운 경력을 가진 구직자들이 전문인력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 여성기업 일자리허브 홈페이지

일자리허브 플랫폼에서는 구직자가 등록된 프로젝트에 지원하거나, 기업이 구직자의 이력서를 보고 제의하는 방식으로 일자리 매칭이 이뤄집니다.

프로젝트별로 지급되는 금액과 소요되는 시간이 표시되고, 전문 인력의 직종과 경력을 확인할 수 있어 조건에 맞는 사업이나 인력을 찾기 편리하다고 센터는 설명합니다.

여기에 안전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기업과 구직자가 믿고 계약할 수 있고, 기업들은 사전 구성된 자문단에게 인력 검증 서비스를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한무경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이사장은 "우리 나라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의 특징은 출산양육기에 경력단절이 두드러진다는 점"이라며, "우수한 여성인력이 결혼 이후 출산화 육아로 단절돼 국가와 기업의 생산성 저하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OECD 주요국의 연령별 여성 고용률 추이(자료 : OECD)

실제 우리나라의 연령별 여성 고용률 추이를 보면 30~40대가 최저점을 기록하는 M자 형태의 그래프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 이사장은 여성기업 일자리허브를 통해 중소기업들은 프로젝트별로 핵심인력을 적시에 구하고, 경력이 끊어진 전문 인력들은 프로젝트 단위 업무를 수행하면서 경력을 관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는 양질의 프로젝트와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여성 단체와 무역협회,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한국디자인진흥원 등과 협약을 맺고 앞으로 협력기관을 더욱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이어 올해 `여성기업 일자리허브`의 안착을 위해 지하철 광고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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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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