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2017년 연매출 23조3,873억원, 영업이익 1조3,757억원의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2016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2.8% 늘고 영업이익은 4.5% 줄었습니다.
매출은 인터넷ㆍ IPTV 등 핵심분야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미디어ㆍ금융ㆍ부동산 등 자회사 매출 증대에 힘입어 전년 대비 2.8% 증가했습니다.
서비스매출은 2016년에 이어 2년 연속 20조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무선 선택약정할인 혜택 확대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세계최초 5G 시범서비스 관련 일회성 비용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2017년 당기순이익은 5,625억원으로 2016년 대비 29.5% 급감했습니다.
KT는 "기타 일회성 영업외 손익요인 발생에 따른 당기순이익 감소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윤경근 KT CFO는 “지난 3년간 경영위기 극복과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통해 ‘안정적 수익창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올해에는 더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 개발 및 사업 포트폴리오 혁신을 통해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다가오는 5G 시대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