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가상화폐의 대표격인 비트코인 시세가 1000만 원선 아래로 내려간 이후 900만 원선도 무너지면서 투자자들이 패닉상태에 빠졌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2일 오후 5시 15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전일 대비 21.96% 하락한 872만 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은 33.93% 떨어져 812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은 24.47% 내린 93만 3000원으로 기록해 100만 선 아래로 가격이 추락했다.
나머지 가상화폐의 경우 제트캐시만 10% 대의 전일 대비 하락률을 기록할 뿐, 모든 가상화폐들이 20~30%의 폭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가상화폐 관련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이제 더 할 말이 없다. 어디까지 (가격이) 내려가나 보자", "한숨만 나온다. 빨리 팔았어야 하나. 지금은 어쩌나" 등의 반응이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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