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인 `베네팔리`와 `플릭사비`가 지난해 유럽에서 매출 4천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유럽 파트너사인 바이오젠이 발표한 실적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베네팔리와 플릭사비의 유럽 매출액은 전년 대비 277% 증가한 3억7천980만달러, 약 4천17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엔브렐`(성분명 에타너셉트)의 바이오시밀러인 베네팔리의 지난해 매출액은 3억7천80만달러(약 4천79억원)로 집계됐습니다.
`레미케이드(성분명 인플릭시맙)의 바이오시밀러인 플릭사비의 지난해 매출액은 900만달러(약 99억원)로 나타났습니다.
베네팔리의 경우 유럽에서 가장 먼저 출시된 엔브렐 바이오시밀러로, `퍼스트무버` 지위를 내세우며 시장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해 나간 반면, 플락사비의 경우 후발주자로 시장진입이 늦어지며 고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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