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재보험협회는 국제 수준에 부합한 위험관리기준을 보급하기 위해, 한국화재안전기준(KFS)을 적극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오는 2020년까지 기존 69개 기준을 전면 개정하고, 매년 2~3개의 기준을 새롭게 제정할 예정입니다.
또한 기준 관련 상호 의견교환과 검색 기능이 강화된 온라인 플랫폼을 새롭게 구축하고, 지난해 미국방화협회의 기술위원으로 협회 직원이 선정된 것을 계기로 선진기준 제정 노하우도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입니다.
기준의 제·개정은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안건에 대해, 손해보험업계와 산업계의 위험관리업무 전문가, 관련분야 기술사, 교수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뤄집니다.
협회 관계자는 "KFS가 손해보험업계의 위험관리 역량을 고도화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방재활동의 선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