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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순병사 오청성, 北에서 범죄자? 피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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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A 귀순병사 오청성 곧 퇴원…"`사망사건 연루` 여부는 확인 안돼"
귀순 병사 오청성은 범죄자? "당사자가 `사망사건 연루` 진술 한 적 없어"

귀순 병사 오청성이 범죄자라는 일부 언론보도 나와 주목된다.

지난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에서 총격을 받으며 북한군 귀순 병사 오청성 씨가 북한에서 사망사건에 연루됐다고 진술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 정보당국은 23일 "해당 보도는 확인된 사안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귀순 병사 오청성은 이 때문에 통일부 발표 이후 주요 포털 핫이슈 키워드로 등극했으며 이에 대한 갑론을박 역시 뜨겁다.
정보당국 관계자는 이날 귀순 병사 근황과 관련 "현재 오청성 씨는 병원에 입원 중으로 금주 중 의료진이 퇴원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며 "퇴원 이후 북한이탈주민보호센터로 이송해 해당 보도의 사실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귀순 병사 오청성이 ‘사망사건에 연루됐다’고 발언했다는 보도와 관련 "당사자가 그런 진술을 한 적은 없다"고 덧붙였다.
이날 앞서 한 언론은 귀순 병사 오청성 씨가 최근 국가정보원과 군 등으로 구성된 합동신문반의 신문 과정에서 "북한에서 범죄를 저질렀는데,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이라고 스스로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통일부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아직 다 조사가 끝나지 않았다"면서 "귀순병사 오청성의 구체적인 신변 사안에 대해서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만일 귀순 병사 오청성씨가 살인을 저질렀다 해도 정착지원을 해주느냐`는 질문에 "북한이탈주민지원법에 따라 조치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살인 등 중대한 비정치적 범죄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할 수 있도록 돼 있다.
한편 이 언론은 `귀순 병사 오 씨가 북한군 소장급 인사의 자제라는 사실도 확인됐다`고 보도했지만, 정보당국 관계자는 이 또한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귀순병사 오청성 이미지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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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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