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준호의 이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그가 결혼에 대해 언급한 것이 재조명되고 있다.
김준호는 지난해 12월 모 프로그램에 출연해 김지민에게 결혼에 대한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당시 방송에서 김지민은 동료 개그맨 홍인규의 셋째 딸 사진을 보며 “나는 3명을 낳을 것이다”고 출산 계획을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홍인규는 “지금 빨리 낳아야 한다”고 말했지만 김준호는 “좀 이기적인 마음으로는 비혼으로 사는 것이 좋다. 시집을 가 버리면 자주 못보게 된다. 오빠, 동생으로는 그랬으면 좋겠지만, 아이 세 명을 낳고 싶다면 당장 다음 달이라도 결혼을 해야 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한편, 22일 김준호의 소속사 J
DB 엔터테인먼트는 "김준호 씨가 그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 원만한 합의 후 협의 이혼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