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한보름이 스트레스로 인한 원형탈모를 고백했다.
한보름은 1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이하 해투)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수준급 그림실력을 자랑한 한보름은 애견 미용사 자격증까지 소지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한보름은 "회사에서 취미를 줄이라고 하는데 아이돌 데뷔하고 무너지고 반복하면서 힘든 걸 말 못하고 참았다. 그러니까 원형 탈모가 생기는 거다. 처음 생기니까 습관성으로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오는 거다. 행복하게 연기를 하려면 어떻게 할까 고민했다. 취미생활을 하면서 다양한 걸 배우고 경험하면 이 기간 행복하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한보름은 "드라마할 때도 드라마에만 빠져있으니까 대본을 통째로 외워버리는 거다. `이거 전 신 뭐였지?` 그러면 내가 읊는다. 완전히 빠져버린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