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자동차 노사의 2017년 임금협상이 최종 타결됐습니다.
기아차 노조는 18일(오늘) 전체 조합원 2만8803명을 대상으로 임금협상안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66.6%의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5월 상견례 이후 협상을 시작한 비 8개월여 만입니다. 이에 따라 노사는 내일(19일) 오후 1시 임금협상 타결 조인식 열 예정입니다.
노사는 지난 15일 기본급 5만8,000원 인상과 성과격려금 300%· 타결 일시금 280만원, 재래시장 상품권 40만원 지급 등의 내용을 담은 잠정합의안에 합의했습니다.
이와 함께 사회공헌기금 20억원을 출연하고 정년퇴직 예정자 지원 프로그램도 확대 개편하기로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