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은 올해 도시정비사업의 수주목표액을 3400억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우미건설은 지난 해 도시정비사업에서 활발한 수주활동을 펼치면서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전년 1월 `고양 능곡6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4180억원)`을 시작으로, 9월에는 `김포 북변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2111억원)`과 `부산 범일 3-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871억원), `대전 성남동 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4180억원)`을 연이어 수주한 바 있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업성 있는 구도심을 선별해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하며 "공공택지와 더불어 양질의 정비사업 수주를 통해 종합 디벨로퍼로 성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35년간 축적된 노하우와 탄탄한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투명경영을 실천해 온 우미건설은 주택사업을 넘어 종합 디벨로퍼로의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자체사업 및 민관합동사업, 민간참여사업, 임대리츠 등의 다양한 유형의 주거상품을 비롯해 오피스, 상업시설, 호텔 등에 대한 시행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우미건설은 2017년 건설시공능력평가에서 40위를 기록했으며, 건설공제조합에서 실시한 신용평가에서 `A등급`을, 주택도시보증공사로부터 `A-등급`을 받아 재무적으로 튼튼한 회사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