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코스닥 지수가 900선을 돌파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오후 3시26분 현재 전일대비 8.63포인트(0.97%) 오른 900.24를 기록 중입니다.
코스닥 지수가 장중 900선을 돌파한 것은 2002년4월1일(장중 고점 924.40)이후 15년9개월여 만입니다.
정훈석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올해 코스닥 예상밴드를 730~1070으로 제시한다"며 "밴드가 넓은 이유는 코스닥 활성화정책 기대감과 바이오주 초과열 양상의 영향으로 상승폭이 가팔라지고 있지만 경험적으로 볼 때 지정학적 리스크 등 악재가 중첩될 경우 800선을 반납하는 국면은 언제든지 연출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2016년 대비 2017년 코스닥 기업의 순익 증가율이 76%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는 점에서 2016년말 631이었던 코스닥 지수가 1,000선에 진입하는 것도 크게 무리가 없어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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