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이 새해 첫 행보로 조종사노조 위원장을 만나는 등 내부 소통에 나섰습니다.
조 사장은 오늘(목) 오후 서울시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에서 김성기 신임위원장과 노조 간부들과 만나 발전적 노사관계 정립을 위해 서로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조 사장의 노조 소통 행보는 지난 12월 27일 최대영 일반노조 신임위원장과의 상견례 이후 두번째입니다.
조원태 사장은 연초부터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강조한 현장경영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새해 첫 날인 지난 1월 1일에는 김포공항과 인천공항에 위치한 정비 격납고, 종합통제센터, 램프지역·화물 현장, 승무원 브리핑실 등을 잇따라 방문했고, 2일에는 부산 테크센터 시무식에 참석해 직원들을 격려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