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69.71

  • 8.02
  • 0.31%
코스닥

768.98

  • 6.85
  • 0.90%
1/5

강릉 대형 쇼핑몰 '활활'...화재 방송 있었나?

관련종목

2024-10-05 17:32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지난 27일 오후 10시 55분께 강원 강릉시 옥천동 소재 대형쇼핑몰 건물 6층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로 위층 영화관에 있던 관람객 300여 명이 대피방송과 소방관 지시에 따라 밖으로 황급히 빠져나왔다.

    이 과정에서 건물 관리사무소 직원 A(36)씨와 관람객 B(27·여)씨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2명이 현재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릉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직후, 소방차 15대와 대원 35명을 투입해 10여 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화재가 발생한 이 건물은 지하 6층, 지상 8층 규모의 대형 소방대상물로 자칫하면 큰불로 번질 뻔 했지만 스프링클러 등 소방 시설이 정상 작동해 큰 피해는 없었다.

    만약 스프링클러 등이 작동하지 않았다면 인명피해가 우려됐다.

    한 관계자는 “불은 13분만에 꺼졌으나 홈플러스 내 음식점 위층 극장에 있던 시민 300여명이 대피했다”라며 “안에 있던 손님 2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했다.

    특히 한 누리꾼은 “영화가 시작하자마 나온 1인”이라며 “당시 화재 방송도 없었고 관람객이 들어와 화재 알려줬다. 그 분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강릉 소방당국은 대형쇼핑몰에 입점한 레스토랑 주방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미지 = 연합뉴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