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년에 코스닥 시장 활성화를 위해 연기금 활용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정부는 27일 2018년 경제정책방향에 코스닥이 혁신기업 성장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주요 연기금의 코스닥 투자비중을 확대를 유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연기금의 코스닥 관련 차익거래에 대해 세제혜택을 제공하고, 기금운용평가지침 개선을 통해 코스닥 투자를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또, 코스닥 벤처기업 등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벤처기업투자신탁투자운용 관련 세제지원 요건을 완화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자금지원도 확대해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초기기업에 중기 정책자금 융장도 허용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정부는 상장 주관사 등의 풋백옵션 경감 추진과, 테슬라 상장요건 확대 등 코스닥 진입규제 자본시장 인프라도 재정비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