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전기차 등 미래기술 개발과 주력산업들의 고도화를 위한 내년 연구개발 예산으로 3조1,580억 원을 책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올해보다 1.3% 줄어든 규모로, 산업부는 미래 신산업과 주력산업 지능화 등 혁신성장 분야에선 오히려 1,117억 원 늘어난 1조6,624억 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산업부는 특히 전체 예산의 30% 수준인 9,193억 원을 전기·자율주행차와 사물인터넷 가전, 에너지 신산업 등 5대 신산업의 기술 개발에 쓸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주력산업 고도화에 6,370억 원을, 인력 양성과 기반 구축에 3,687억 원, 융합산업과 에너지 기술개발에 각각 1,733억 원, 2,350억 원을 쓰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