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승언의 반전매력이 가득한 현장 비하인드 컷이 21일 공개됐다.
황승언은 MBC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에서 유승호(김민규 역)의 첫사랑으로 등장, 화려한 외모와 쿨내 진동하는 성격으로 눈길을 끌었다.
비하인드 컷 속 황승언은 차갑고 도시적인 느낌과 밝고 장난기 가득한 상반된 매력을 선보였다.
황승언은 도도한 표정으로 메이크업을 받거나 자신의 촬영 장면을 진지하게 모니터링했다. 극중 민규를 설레게 한 핑크색 코트를 입고 우아하고 차분한 ‘네츄럴 본 레이디’ 자태를 뽐냈다.
촬영을 마친 뒤 황승언의 모습은 반전의 러블리 그 자체였다. 현장 소품에 의지한 채 발랄한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영하의 강추위 속에서도 환한 애교 미소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르르 녹였다.
지난 20일 방송된 9화에서 리엘이 민규에게 프러포즈를 거절 당한 가운데, 앞으로 리엘, 민규, 지아(채수빈 분)의 삼각 로맨스가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로봇이 아니야’는 인간 알러지로 연애를 해 본 적 없는 남자와 피치 못할 사정으로 로봇 행세를 하는 여자가 만나 펼치는 사랑 이야기다. 방송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