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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바이오파마,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5400억원에 기술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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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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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올바이오파마는 임상1상 개발 중인자가면역질환 치료 항체신약 ` HL161BKN`을 5억250만달러, 우리 돈 5,400억여원에 미국 로이반트 사이언스에 기술수출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HL161BKN은 근무력증, 천포창, 만성 혈소판감소증, 시신경척수염, 다발신경병증, 루프스신염 등 중증 자가면역질환 항체신약입니다.

    이번 계약으로 로이반트는 HL161BKN 항체신약에 대해 해당 지역에서 임상개발과 생산, 품목허가 및 판매를 독점적으로 실시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3,000만 달러의 계약금과 2,000만 달러의 연구비,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 4억5,250만 달러 등 총 5억250만달러(한화 5,445억원)의 정액기술료를 받게 됐습니다. 계약금은 일시 수령하고 연구비는 5년에 걸쳐 분할해 받는 조건입니다. 치료제가 출시되면 매출에 따라 두자릿수의 로열티도 받게 될 전망입니다.

    특히, 이번 계약은 국내에서 개발된 신규 타킷 퍼스트 인 클래스(First-in-class) 항체신약으로는 첫번째 대규모 기술수출 사례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박승국 한올바이오파마 대표는 "HL161BKN은 아직 의약품이 개발된 적이 없는 새로운 타겟에 최초로 도전하는 First-in-class 신약이라는 의미가 있으며, 무엇보다도 중증 난치성 자가면역질환으로 고통 받고 계신 환자분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기쁘다"며 "우리 제품을 중심에 두고 집중해 신속히 개발해 나갈 수 있는 로이반트의 사업 모델과 기업 구조, 경영진의 혁신성이 마음에 들어 파트너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한올바이오파마는 HL161BKN 항체신약에 대해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으로부터 2012년 9월부터 20217년 6월까지 32억원 규모의 연구비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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