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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팩트] 척추 수술 후 여전한 통증 '수술 후 통증 증후군'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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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움말 : 박병모 박사 / 자생한방병원 >

척추질환, 마미증후군과 같은 중증 아니면 비수술로 치료 가능

척추질환은 수술하지 않고 비수술적인 치료방법으로 충분히 치료 가능

한 질환이거든요. 우리 몸에는 스스로 병을 낫게 하는 치유력이 있습니다. 면역력, 자생력, 저항력이 있기 때문에 얼마든지 약한 부분을 튼튼하게 해서 치료가 가능한데 척추에서 면역력이라고 한다면 척추를 둘러싸고 있는 근육, 인대, 신경, 뼈 같은 척추의 구조물입니다. 약해진 척추의 구조물을 튼튼하게 해주면 디스크나 협착증 같은 척추질환은 얼마든지 수술을 하지 않고 더 좋아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에 마미증후군이라고 해서 대소변 장애, 감각장애, 운동장애, 마비장애 등으로 도저히 움직일 수가 없는 그런 경우는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그런데 전체 척추질환 중에서 그런 마미증후군 같은 중증은 10%가 넘지 않고 나머지 90%는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이 학회의 정설입니다

수술치료에 비해 상대적으로 후유증이 적은 '비수술치료'

(비수술치료는) 내 몸에 있는 자생력을 튼튼하게 해서 병을 이겨 낼 수 있는 그런 고전적인 치료 방법입니다. 그런데 치료과정에서 우리 몸에 정말 중요하고 필요한 근육, 인대, 뼈, 신경의 일부분을 손상시킬 수밖에 없는 그런 수술에 비해서 이런 비수술적인 치료방법은 후유증이라든지 재발률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이 비수술치료의 특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한해 병원을 찾은 척추질환 환자 '1160만명'

2014년도 심평원 통계에 의하면 그해에 척추질환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가 1,160만 명. 인구 4명 중 1명꼴인 통계로 나타나거든요. 같은 해 호흡기질환인 폐렴 증상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가 147만 명인데 무려 8배나 많은 척추질환자가 치료를 받았습니다. 이렇게 척추질환 환자가 다른 질환 환자에 비해서 많다는 얘기는 현대인들의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우리 현대인들은 책상 앞에 오랫동안 앉아있죠. 그리고 뭔가를 들여다보고 있고 PC 모니터라든지 휴대전화를 고개 숙여 보는 습관을 지니고 있어 앉아있는 시간이 길면 길수록 허리 디스크에 압력은 더 높아지고 고개를 숙이고 있는 시간이 길면 길수록 머리를 받치고 있는 경추가 그만큼 더 부담을 받기 때문에 허리 디스크, 목 디스크가 많이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이런 디스크 예방해 줄 수 있는 역할을 하는 것이 척추의 구조물인 근육, 인대, 뼈가 튼튼해져야 하는데 튼튼해지기 위해서는 운동을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젊은 사람들, 현대인들은 운동하지 않고 비만화 되고 악순환이 되는 거예요. 따라서 다른 질환보다도 유독 척추질환의 이환율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수술했는데 다시 '윽' 수술 후 통증 증후군

수술했는데 통증이 그대로 있다든지 또 통증이 엉뚱하게 생긴다든지 처음에는 좋은 듯 하다가 다시 얼마 안 가서 통증에 시달리는 이런 모든 증상을 다 통틀어서 수술 후 실패 증후군, 수술 후 통증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실패 증후군이 생기는 원인은 수술이 잘못돼서가 아니라 수술 후에 관리를 잘 못 한 편이 더 커요. 수술하는 과정에서는 어쩔 수 없이 우리 몸에 필요한 인대, 근육, 뼈, 신경 같은 조직을 손상할 수밖에 없는데 손상된 구조물들이 회복될 수 있을 때까지 충분한 휴식 시간이나 노력을 해야 하는데도 당장 통증이 없다 보니까 그동안 밀린 일을 한다든지 허리를 많이 쓴다든지 잘못된 자세로 옛날에 했던 그런 습관으로 돌아가서 허리가 무리 하면 약해진 허리가 그런 충격을 이겨낼 수 없으니까 재발합니다. 따라서 수술을 받은 환자는 특히 재발이 생기지 않도록 관리를 잘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술 후 통증 증후군 "약해진 척추를 다시 강하게"

수술 후 통증 증후군으로 오시면 항상 강조하는 두 가지가 있는데 첫째가 약해진 척추의 구조물을 강화해야 한다. 두 번째가 허리와 골반 변형을 꼭 바로 잡아라 그것을 항상 주지를 시키는데 약해진 척추의 구조물을 튼튼하게 하기 위해서는 뼈, 인대, 근육을 강화시킬 수 있는 척추 한약 복용을 강조합니다. 두 번째는 손상된 신경을 튼튼하게 해 줄 수 있는 신경을 재생 시킬 수 있는 신경근회복술과 같은 약침을 같이 치료해주는 것이 좋고 변형된 척추, 변형된 허리 골반을 바로 잡아 줄 수 있는 것은 바로 추나요법입니다. 교정치료죠.

대부분의 척추질환 환자들은 허리와 골반에 변형이 오기 때문에 다리 길이도 차이가 나요 그리고 여자들 같은 경우는 "자꾸 치마가 한쪽으로 돌아가요" "구두 굽이 한쪽만 닳아요" 골반이 한쪽으로 조금씩 변형이 되기 때문에 그런 현상이 생기는데 이것을 추나요법으로 바로잡아 주는 것이 치료에도 좋을 뿐 아니라 치료 후에도 재발을 막아주는 데도 좋은 거예요

이러한 치유법 이외에 본인이 일상생활에서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이 허리 주변의 근육이 강직되지 않기 위해서는 항상 허리 주변과 목 주변에 스트레칭을 통해서 근육의 유연성을 늘려 줘야 한다. 그래서 505 요법을 강조하는 거예요. 50분마다 5분씩 허리와 목에 있는 근육이 굳지 않게 하라. 그리고 걷기 운동 수영 등 운동을 해서 척추기립근을 항상 튼튼하게 유지를 해 줘라. 치료보다 더 관리가 중요하다 그런 것을 꾸준히 할 때 통증 증후군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는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동작침법은 침을 맞은 상태에서 움직여주는 겁니다. 환자가 움직일 수 없으면 침을 맞은 상태에서 의사가 침 맞은 부분을 일시적으로 움직여 주는 겁니다.

침의 효과와 운동의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것이 동작침법의 특징인데요. 운동의 가동성을 증가시키고 굳어진 근육을 풀어서 혈액순환을 증가시키는 그런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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