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오가 마약 혐의로 조사 중인 가운데, 이찬오가 취재진을 피해 호송차에 뒷걸음질하며 올라타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찬오는 지난 16일 구속영장실질심사를 받은 후 호송차에 올라타려던 중 취재진의 카메라를 발견하고 뒷걸음질 치며 탑승했다. 이는 이찬오를 취재하러 온 카메라에 찍히지 않기 위해서다. 이찬오의 뒷걸음질을 지켜본 교도관은 실소를 감추지 못했다.
앞서 이날 영장실질심사에서 이찬오는 “가정폭력과 이혼으로 우울증이 와 마약에 손을 댔다”라고 말하며 흐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내가 구속되면 레스토랑이 망해 직원들 봉급도 줄 수 없다”고 선처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찬오는 지난 2015년 방송인 김새롬과 결혼, 이듬해 이혼했다.
한편 이찬오의 호송차 탑승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마이클잭슨인 줄 알았다. 백스탭이라니", "아 진짜 아침부터 빵터졌네요", "저렇게 탈 수도 있구나 기발해", "얼굴 안 찍히려고 그런거? 본인이 잘못한 건 알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