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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송수현의 발견. 주목할 10대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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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의 송수현이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최근 종영한 OCN 드라마 <블랙>에서 이엘의 어린시절인 ‘김선영’을 연기하며 몸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은 10대 배우 송수현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송수현은 <블랙>에서 이엘의 아역으로 사건의 발단이자 이야기의 핵심으로 그려진 비디오 테이프 속의 주인공으로 회상장면에 등장하며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어여쁜 미모와는 달리 대조되는 어두운 과거사를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안타까움을 극대화 시켰다.

송수현은 블랙에서 잔혹할 수 있는 과거사를 그려내며 폭행을 당하는 장면과 살해를 목격하는 등 잔혹한 장면들을 대역 없이 소화하며 현장에서 박채갈수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김선영’이라는 인물에 몰입하게 위해 고민과 연구를 거듭하며 사실적인 모습을 그려내는데 성공했다. 어두운 과거사를 그리는 만큼 설정부터 촬영 현장이 10대 배우에게 잔혹했을 터. 하지만 송수현은 “현장에서 감독님, 선배님, 스텝의 배려를 통해 좋은 현장에서 촬영할 수 있어 감사했다”는 말로 자신 뿐만 아니라 주위를 둘러보는 침착함까지 어엿한 한 명의 배우로서의 성장을 기대케 했다.

이처럼 인성과 연기력을 모두 겸비한 10대 배우 송수현은 성인배우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필모그래피로 강한 내공의 연기를 선보이며 ‘블랙’이 시청자에게 웰메이드 드라마로서 자리 잡은 이유 중의 하나로 ‘송수현의 발견’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송수현은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에서 어린 비연으로 극에 활기를 불어넣었고 ‘비밀의 숲’에서는 한이지 역으로 통통 튀는 에너지부터 살해 현장을 목격하는 모습을 설득력 있는 연기로 풀어냈다. 또 ‘추리의 여왕’에서는 최강희의 아역으로 영문 모를 어머니의 죽음을 맞이한 슬픔에 오열하는 모습으로 시청자의 가슴을 울렸다. 화제작 ‘도깨비’부터 ‘20세기 소년소녀’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송수현만의 거침없는 개성으로 탁월하게 연기해낸 송수현은 감독이 찾는 10대 배우로 남다른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이처럼 밀도 높은 감정연기부터 액션연기까지 몸 사리지 않는 열연을 선보이는 송수현은 주목 받는 10대 연기자로 자리잡으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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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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